차세대 SI프로젝트는 ... 대게는 대충 그러하다... #1 서막

어느덧 이 분야에 발을 담근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꽤가 아니라 상당히 많은 세월이 .... . . . . 슬ㅍ
인프라도 해 봤고 SM도 해 봤고 SI도 해 봤고 PM도 해 봤고 PL도 해 봤고 발주도 해 봤고.....
돌아 보니 정말 거지 발싸개 같은 테크트리다 ㅋ
 
 

특유의 게으른 탓에 이도저도 아닌 아직 이 모양 이꼴이지만 .. .
대략적으로 차세대 SI 프로젝트가 이렇게 굴러간다고 어딘가 쓰고 싶었다. 무지막지한 대규모는 아니다. 실은 나도 잘은 모른다...
이게 일반적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나만 계속 그랬던건가...
 
그냥 소설이라고 하자.
앞으로 이글은 픽션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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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님이 사용하고 계신 하드웨어가 오래되서 어딘가 고장이 나도 교체 할 부품이 없다..
이 정도 되면 디스크도 시도때도 없이 임계치에 도달해서 파일 정리도 계속해 줘야 하고 괴로울 것 이다.
서비스는 뜬금포로 원인 모를 장애를 일으키고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왜 살아나는지도 모르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거기에 더해 장기간 동안 수 많은 요구사항과 다양한 개발자를 거치면서 소스 코드는 그지깽깽이가 되어있어서
새로운 요구 사항이 들어 오면 영향도 분석도 잘 안 되고 누더기로 땜빵질을 해야 하고
(동일한 값을 처리 하는 로직이 위에 있으나 저~~~기 아래를 보면 덮어쳐 버리는 것도 있다... 고민에 빠지게 한다)
프로세스를 고치려고 하면 어디선가 무언가 반드시 터져 버릴 것 같아서 무서워서 못 해 먹겠다.
 
그럼, 이제는 대대적으로 갈아 엎어야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자~ 그럼 SM담당자 어서 오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