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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력이 좀 특이하다.
인프라운영을 하다가 프로젝트 개발자를 하다가 SM운영을 하다가 PM을 8년 정도하고 다시 개발자가 되었다. 말이 PM이지 대형 프로젝트의 PL이 하던일 까지 하던 구멍가게 수준이라서 좀 뭐시기 하긴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한 시야를 가진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최근 다시 개발자가 되면서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는걸 좀 정리하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초대형 프로젝트 PM은 해본적이 없어서 경험은 협소하고 아래글은 뻘글 일 수도 있다.

1. PM은 메일을 중요시 하지만 개발자는 별로 신경 안 쓴다. 당연히 봤을 꺼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불필요하고 짜증나는 메일이 많아 질 수록 점점 더 안 보게된다. 중요한 내용은 메일보다는 짧은 회의나 메신저 등을 통해서 알려줘야 한다.

2. PM은 전체 공정에 스트레스 받지만 개발자는 내꺼 외에는 관심없다.

3.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건 최대한 빠르고 불변으로 확정해야 한다. 의사결정 지연 등으로 나중에 일괄적용하는 일이 발생하면 개발자는 노가다를 해야하기 때문에 의욕이 팍 떨어지고 귀찮다. 물론 그거때메 공수도 빠지고 일정도 지연된다. PM입장으로는 당연히 해야 할 작업으로 좀 미안하지만 많이 미안한 일이였다.

4. 이슈, 리스크는 반드시 발생한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관리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진다. 문제는 대게 개발자가 발견하게 되어있는데 이거를 보고했을때 발견자에게 해소 방안까지 마련해 오라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문제가 발견되어도 묻혀지게 되고 중요하고 늦은 타이밍에 터진다. 개발자는 레포팅만 하고 처리는 공통이나 별도 담당자가 하게 해야 한다.

5. 회의는 필요한게 맞는데 불필요하고 의미없는 회의는 최악이다. PM입장에서 의사전달이 가장 확실하고 편한건 회의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난 개발자건 PM이었던간에 회의가 정말 싫었다. 개발자가 되니까 더 싫어졌다. 나랑 관련된건 코딱지 만큼인데 그 긴 시간을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고 그 만큼 나의 개발할 시간을 뺏기니까 말이다. 그나마 괜찮은 방안은 회의 준비를 간결하게 문서화 해서 필요한 사항만 딱 하고 세부사항은 메일로 보내고 끝내는 것이다. 그런더 이렇게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PM은 알 수없게 항상 바쁘다. 그래서 이건 딜레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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