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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멍멍이들

[일본][오키나와] 10인의 가족 2박 3일 여행 시간 순서대로 기록!

by 강멍멍이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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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10인으로 구성된 세가족이 오키나와를 2박 3일로 가기로 했다.

7년전에 가족끼리 다녀왔었는데 다시 준비 하려니 기억이 잘 안 난다.. -_-

 

황금 연휴가 있으나... 이때는 비행기도 비싸고 호텔도 비싸고, 가족끼리는 갈 수 있겠으나

인원이 많아 지니까 성수기에는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엄한 날짜를 선택하기로 결정 ... 목표는 2박 3일 !

 

7년전 오키나와 여행때 썼던 글 ㅋ

https://keizwer.tistory.com/entry/%EC%9D%BC%EB%B3%B8%EC%98%A4%ED%82%A4%EB%82%98%EC%99%80-%EA%B0%80%EC%A1%B1-%EC%9E%90%EC%9C%A0%EC%97%AC%ED%96%89%EA%B8%B0

 

[일본]오키나와 가족 자유여행기

작년 12월 중순쯤에 다녀 왔는데 묵혀 놨다가 이제서야 등록을 하네요. (더 이상 미루면 전혀 기억이 안 날 것 같아...) 미친듯이 빡센 프로젝트가 끝나고 어마어마하게 한가로운 기간이 생겨서

keizwer.tistory.com

 

저번에 대충 적었더니 기억이 잘 안 나서 이번에는 준비 단계부터 작성!

 

1. 비행기표 예약

 일단 일정을 정하고 비행기 티켓팅 부터 시작한다.

 저가 항공사만 보지 말고 대한항공 같은 것도 잘 보면 크게 가격 차이가 없다. (저가 항공 까는거 아님..)

 출발 일정이 가까워 질 수록 가격이 널뛰기 하니까 미리미리 준비 하도록 하자.

 황금연휴에는 더럽게 비싸다!! 비싸서 안 간다!! (못 간다 ....또르륵...)

 

2. 호텔 예약

 지난번에는 루아지르 호텔을 갔는데 7년 사이에 가격이 확 올랐 ....

 그리고 이번에는 나하시 중심에 있는 호텔로 가기로 결정. (인원이 많아서 야간에 택시타고 다니기가 좀....)

 

  - 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 앤 핫 스프링 호텔

    > 나하시 중심에 있어서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까지 살방살방 걸어갈수 있다!

    > 방은 3개로 예약

    > 맥주가 무제한 이라고!! 진짜?

    > 수영장과 노천탕이 있다고 함.

    >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다고? 가봐야 암...

    > 시내 중심에 있어서 근처에 식당도 많다.

    > 히노데가 해돋이 일까 특별한 빛깔?아름다움?일까.. ??

 

3. 렌터카 예약

지난번에는 OTS로 예약했으나... 한국사람들이 잘 안 가는지 이제는 한국어 대응해 주는 직원이 없다고 홈페이지에 써있음 ㅠ.ㅠ

일본어는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왠지 차 빌리는 거라서 뭐 하나 잘 못 이해할까봐 괜히 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를 선정!!

 

 - 마리오 렌터카 나하 공항 점

   >  스타렉스 같은 10인승 차를 빌려서 한 차로 다니고 싶었으나,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함... 이걸 따기는 좀... -_-

   > 프리드급(카니발?)으로 2대를 예약함 (케리어를 6개 넣어야 하니까 큰 사이즈가 필요함)

   > 결제는 현장에서 엔화로 하는 거 같음. (예약금 따위 없음)

   > ETC 탑재!! (하이패스 같은거임. 없으면 표 뽑고 현금내면 되긴 하는데 귀찮 .....)

   > 와이파이 무제한 서비스도 2개 넣음

       - 내 통신사 등급으로는 달팽이 기어가는 속도로 자동 무료 로밍쓰고 검색하거나 지도는 와이파이로!

   > NOC 보험도 적당한 걸로 가입!

   > 예약하려면 항공권 티켓 번호 넣어야 함.

   > 공항 픽업 서비스 요청함

   > 네비게이션은 한국어로 ㅋ

   > 저녁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 익일 오후 쯤에 예약 확정 메일이 왔다.

   > 카톡으로 뭐 좀 물어 봐야 하는데 아직까지 귀찮아서 안 함...;; 

 

https://mariorent.co.kr/

 

마리오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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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제면허증 발급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최대 2주 걸린다길래 연휴도 낑겨 있고 해서 걍 동네 경찰서 가서 10분만에 바로 받아 옴

  > 운전면허증, 여권, 증명사진 1장, 결제 할 카드 지참

 

 참고) 삼성페이-케이뱅크 는 제휴가 안 되어 있어서 결제 안 된다고 함 ........... 거기만 안 되는 걸까..

 

5. 공유 일정 수립

 여러명이서 일정을 짜려다 보니 뭔가 일정과 동선을 같이 볼 수 있는 어플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아이디어 괜찮은데 앱을 만들어 볼까 라고도 잠시 생각해 봤지만 역시나... 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찾아 보다가 처음 설치한게 트리플이었는데, 다른거 깔기 귀찮아서 그냥 이거 씀 ㅋ 

 

 - 트리플

   > 여러명을 초대해서 같이 여행 루트를 만들 수 있다.

   > 장소를 검색해서 추가하면 지도에 동선이 그려지고 거리를 알 수 있다! 호오?

   > 날짜별로 일정을 쪼개서 만들 수 있다.

   > 메모랑 예상 비용도 기록 할 수 있다.

   > 유명한 식당 외에는 검색이 잘 안 된다.... ㅠㅠ

      하지만, 나만의 장소 찾기 하면 미리 등록된 장소가 아니라 구글지도에서 찾아서 등록 가능함.

   > 첫 가입이라고 이것저것 쿠폰을 많이 주는데 안 써 봤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나 말고는 아무도 일정 등록을 하지 않고 보기만 한다....

 

6. Day 1 - 출발 및 오후 일정

아!!! 출발하기 전에 visit japan 웹사이트에서 입국수속을 미리 등록 했다.

https://www.vjw.digital.go.jp/

 

동반가족꺼를 미리 다 등록 할 수 있다.

여권있어야 한다. 사진찍으면 자동으로 입력이 되는데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잘 보고 수정해야 한다.

QR코드 등록은 대표자 한명만 하는게 아니고 동반 가족 모두를 등록해야 한다.

나 혼자 등록 했다가 입국심사하다가 다른 사람꺼 없어서 빠꾸 먹고 다른 사람들 등록 한다고 진땀 꽤나 흘렸다.

거기서 종이로 써도 되지만 미리 등록해 놓은게 아까워서...

 

나하공항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유심칩을 사지 않은 경우 연결하도록 하자.
달팽이 기어가는 속도의 무료 로밍으로는 여러명 등록은 무리다... 절대 무리.

 

 

신나는 마음으로 도착을 했으나, 야속하게도 비가 온다.. 5월에는 비가 잘 안 온다는데

하필이면 일정내내 비가 왔다.. 너무하는군! 일정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 마리오 렌터카(나하점)

   > 픽업을 어느 지점에서 타야 하는지 친절하게 문자로 알려 준다. 잘 따라가면 된다.

   > 해당 장소에 가면 현지인 가이드가 픽업 차량을 배정해 주고 타라고 한다.

      10인승인데 앞에 한 팀이 있어서 나눠서 타라고 했지만, 같이 가겠다고 하고 기다렸다.

      --> 민나 잇쇼니 이키따이데스

   > 10~20분 정도 시간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픽업차를 타고 컨테이너박스가 사무실인 렌터카 지점에 도착했다.

      한국인 직원도 있었는데 나는 현지인 직원이랑 .... 

   > 렌트 비용은 현장 결제이다.

   > 일본 네비에서 장소 찾기가 너무 어렵다. 띄워쓰기도 못 하겠고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다.

      구글 네비와 섞어서 썼다.

   > 비가 온다고 우산을 10개나 챙겨 주셨다. 우산 괜히 가져 갔어 ㅋㅋㅋㅋㅋㅋ

   > 운전석이 반대쪽에 있으니 처음에는 초속 달팽이 ...

 

  - 우미카지 테라스

   > 근처에 있는 쬐까난(?) 섬. 식당이 많아 보여서 많은 인원이 들어 갈 수 있는 밥집이 있을 듯..

   > 갑자기 계획이 변경되어서.. 첫날에 여길 안갔다... ㅠㅠ 원래 계획대로 갔었어야 했다....

 

  - 슈리성 ? 오키나와 월드 !

   > 7년전에 갔을 때 건물 외관 공사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내부가 불에 탔다고 한다.....

      2019년에 화재가 났고 2020에 시작해서 2026년까지 재건 예정이다.

      구글에 검색 했는데 잼미니가 의외의 참신한 의견을 줬다. 복원 과정을 경험 할 수 있다고... ???

 

   > 오키나와 월드를 첫번째 갔다. 주차장이 크게 되어있다. 무료 주차.

   > 비오는 날 가야 하는 관광지라고 한다.. ㅋ 

   > 동굴이 꽤나 멋지다. 첨에는 멋지다. 근데 좀 지나면 지루한 감이..... 조금 많이 지루해 질때 쯤 끝난다.

 

  - 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 앤 핫 스프링 호텔

    > 호텔 주차장이 쬐까만해서 다른 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

       걸어서 5~7분 거리에 큰 주차장이 있다. 저녁에 주차하고 아침에 나오면 2천엔이다.

    > (특별 이벤트 발생!!!)

       일정을 끝내고 호텔에 도착했는데, 차량 1대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 있었다..;;

       돌아 다닐때는 못 느낀걸 보니, 나하시에 들어와서 펑크가 났나 보다.

       프런트에서도 렌터카 지점에 전화하고, 나는 예약 문자 왔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고 난리가 났다.

       다행히도 한국 직원이랑 전화가 되어서, 펑크난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위치를 알려 주니

       타이어를 가지고 와서 교체를 해 준다고 한다. 

       펑크난 차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잠시 주차해 두었다.(바퀴가 장애...)

       호텔방에서 기다리다 보니, 어느샌가 이미 직원이 와서 타이어를 갈고 있었다.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타이어 교체 비용같은건 발생하지 않았다. (보험을 들어서 그런가?)

 

  -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 지난번에 갔을때 너무 좋아서 매일 갔었다. 이번에도 매일간다!! 특히나 호텔 옆이다 ㅋㅋㅋㅋ

    > 너무 밤 늦게 갔더니(10시) 문 닫은 가게도 있고 6명이 앉을 자리도 잘 나지 않았다.

 

 

7. Day 2 - 중부 관광과 저녁 온천

  - 츄라우미 수족관

    > 두번째 방문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 비오는 날 갈 만 한 곳이다. 실내니까... ㅎㅎ

    > 나하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 반정도 걸린다. 중간에 휴게소도 함 들리고.

    > 오키짱의 돌고래쇼를 먼저 보고 수족관에 들어 갔다.

    >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마이 분다.. ㅠ

 

  -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 > 비가 와서 안 감

  - 코우리 대교? 코우리 섬?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 > 그냥 안 감

  - 만좌모

    > 츄라우미는 바람이 좀 많이 부내라는 느낌이어서 절벽이나 슥 보고 갈까 하고 들렀는데

       이게 왠걸 태풍이 분다 .... 절벽이라서 그런가.. 

       결국 차에서 내릴 엄두도 못 내고 주차장만 찍고 왔다.

 

  - 호텔 온천

  -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 못 감

  - 무한 맥주!!

 

8. Day 3 - 귀국

  - 뭔가 오전 중에 후딱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그냥 여유롭게 쉴까?

  - 주유 만땅 렌트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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