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10인으로 구성된 세가족이 오키나와를 2박 3일로 가기로 했다.
7년전에 가족끼리 다녀왔었는데 다시 준비 하려니 기억이 잘 안 난다.. -_-
황금 연휴가 있으나... 이때는 비행기도 비싸고 호텔도 비싸고, 가족끼리는 갈 수 있겠으나
인원이 많아 지니까 성수기에는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엄한 날짜를 선택하기로 결정 ... 목표는 2박 3일 !
7년전 오키나와 여행때 썼던 글 ㅋ
[일본]오키나와 가족 자유여행기
작년 12월 중순쯤에 다녀 왔는데 묵혀 놨다가 이제서야 등록을 하네요. (더 이상 미루면 전혀 기억이 안 날 것 같아...) 미친듯이 빡센 프로젝트가 끝나고 어마어마하게 한가로운 기간이 생겨서
keizwer.tistory.com
저번에 대충 적었더니 기억이 잘 안 나서 이번에는 준비 단계부터 작성!
1. 비행기표 예약
일단 일정을 정하고 비행기 티켓팅 부터 시작한다.
저가 항공사만 보지 말고 대한항공 같은 것도 잘 보면 크게 가격 차이가 없다. (저가 항공 까는거 아님..)
출발 일정이 가까워 질 수록 가격이 널뛰기 하니까 미리미리 준비 하도록 하자.
황금연휴에는 더럽게 비싸다!! 비싸서 안 간다!! (못 간다 ....또르륵...)
2. 호텔 예약
지난번에는 루아지르 호텔을 갔는데 7년 사이에 가격이 확 올랐 ....
그리고 이번에는 나하시 중심에 있는 호텔로 가기로 결정. (인원이 많아서 야간에 택시타고 다니기가 좀....)
- 오키나와 히노데 리조트 앤 핫 스프링 호텔
> 나하시 중심에 있어서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까지 살방살방 걸어갈수 있다!
> 방은 3개로 예약
> 맥주가 무제한 이라고!! 진짜?
> 수영장과 노천탕이 있다고 함.
>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다고? 가봐야 암...
> 시내 중심에 있어서 근처에 식당도 많다.
> 히노데가 해돋이 일까 특별한 빛깔?아름다움?일까.. ??
3. 렌터카 예약
지난번에는 OTS로 예약했으나... 한국사람들이 잘 안 가는지 이제는 한국어 대응해 주는 직원이 없다고 홈페이지에 써있음 ㅠ.ㅠ
일본어는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왠지 차 빌리는 거라서 뭐 하나 잘 못 이해할까봐 괜히 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를 선정!!
- 마리오 렌터카 나하 공항 점
> 스타렉스 같은 10인승 차를 빌려서 한 차로 다니고 싶었으나, 대형 면허가 있어야 한다고 함... 이걸 따기는 좀... -_-
> 프리드급(카니발?)으로 2대를 예약함 (케리어를 6개 넣어야 하니까 큰 사이즈가 필요함)
> 결제는 현장에서 엔화로 하는 거 같음. (예약금 따위 없음)
> ETC 탑재!! (하이패스 같은거임. 없으면 표 뽑고 현금내면 되긴 하는데 귀찮 .....)
> 와이파이 무제한 서비스도 2개 넣음
- 내 통신사 등급으로는 달팽이 기어가는 속도로 자동 무료 로밍쓰고 검색하거나 지도는 와이파이로!
> NOC 보험도 적당한 걸로 가입!
> 예약하려면 항공권 티켓 번호 넣어야 함.
> 공항 픽업 서비스 요청함
> 네비게이션은 한국어로 ㅋ
> 저녁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 익일 오후 쯤에 예약 확정 메일이 왔다.
> 카톡으로 뭐 좀 물어 봐야 하는데 아직까지 귀찮아서 안 함...;;
마리오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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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제면허증 발급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최대 2주 걸린다길래 연휴도 낑겨 있고 해서 걍 동네 경찰서 가서 10분만에 바로 받아 옴
> 운전면허증, 여권, 증명사진 1장, 결제 할 카드 지참
참고) 삼성페이-케이뱅크 는 제휴가 안 되어 있어서 결제 안 된다고 함 ........... 거기만 안 되는 걸까..
5. 공유 일정 수립
여러명이서 일정을 짜려다 보니 뭔가 일정과 동선을 같이 볼 수 있는 어플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아이디어 괜찮은데 앱을 만들어 볼까 라고도 잠시 생각해 봤지만 역시나... 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찾아 보다가 처음 설치한게 트리플이었는데, 다른거 깔기 귀찮아서 그냥 이거 씀 ㅋ
- 트리플
> 여러명을 초대해서 같이 여행 루트를 만들 수 있다.
> 장소를 검색해서 추가하면 지도에 동선이 그려지고 거리를 알 수 있다! 호오?
> 날짜별로 일정을 쪼개서 만들 수 있다.
> 메모랑 예상 비용도 기록 할 수 있다.
> 유명한 식당 외에는 검색이 잘 안 된다.... ㅠㅠ
하지만, 나만의 장소 찾기 하면 미리 등록된 장소가 아니라 구글지도에서 찾아서 등록 가능함.
> 첫 가입이라고 이것저것 쿠폰을 많이 주는데 안 써 봤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나 말고는 아무도 일정 등록을 하지 않고 보기만 한다....

6. Day 1 - 출발 및 오후 일정
- 마리오 렌터카
> 공항 픽업 서비스 받고 렌트 비용 현장 결제
> 운전석이 반대쪽에 있으니 처음에는 초속 달팽이 ...
- 우미카지 테라스
> 근처에 있는 쬐까난 섬. 식당이 많아 보여서 많은 인원이 들어 갈 수 있는 밥집이 있을 듯..
- 슈리성 ? 오키나와 월드?
> 7년전에 갔을 때 건물 외관 공사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내부가 불에 탔다고 한다.....
2019년에 화재가 났고 2020에 시작해서 2026년까지 재건 예정이다.
구글에 검색 했는데 잼미니가 의외의 참신한 의견을 줬다. 복원 과정을 경험 할 수 있다고... ???
-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 지난번에 갔을때 너무 좋아서 매일 갔었다. 이번에도 매일간다!! 특히나 호텔 옆이다 ㅋㅋㅋㅋ
7. Day 2 - 중부 관광과 저녁 온천
- 츄라우미 수족관
-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
- 코우리 대교? 코우리 섬? 만좌모?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
- 호텔 온천
-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 무한 맥주!!
8. Day 3 - 귀국
- 뭔가 오전 중에 후딱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그냥 여유롭게 쉴까?
- 주유 만땅 렌트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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