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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수다쟁이 강멍멍이

2011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일차떄 댕기와서.. 좀 짜잉남 -_-

by 강멍멍이 201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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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펜타포트 락페를 갔다 왔다.
상상을 초월하게 락페보기에 좋은 날씨 ㅋ 기분 짱 좋았음.
스키조 시작 할때 맞춰서  붕붕 갔더니.. 주차장이 이미 꾹꾹 들어찼음.. 그래서 워낙 넓어서 암때나 파킹
역시나.. 진흙땅이 철벅철벅.. 먼지 날려서 그러나 일부러 이렇게 하는거 같아 -_-

살짝 출출해서 핫도그랑 맥주를 냠냠.
바가지가 없어서 일단 좋음~ㅋ
주먹밥 2,500원, 핫도그 5,000원, 맥주 3,000원!!

스키조 쩔쩔쩔.. 심해 심해 ㅋㅋ
김옥빈이랑 뽀뽀 했다.. 입에.. 그럼 키스인가?
알고 보니 사귀는 사이라고 하두만.. 분위기에 취해서 쯉쯉 한 줄 알았더니 그런거시였어 ㅋㅋㅋㅋㅋㅋ

노브레인.. 그래도 좀 인지도 좀 높다고 공연을 쫌 늦게 시작 -_-
봐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 납니다 신이~
넌 내게 반했어 부를때가 최절정 !!

그리고 드디어 콘!!! KORN 왔다 왔따!! 콘!!

첫 무대에서 바로 블라인드!!

왓이프아이슈드다이!!! 으악 ㅋㅋㅋ 쩔어쩔어. 관중들의 함성소리. @.@

사람들이 광분하기 시작했음. 문제는 여기서 발생... 콘 공연 보기 전에 맘 상해 버리는 사건이..
이 놈의 시끼들이 미쳐서 날뛰는 뭐시깽이가 있음. 이게 우리나라 문화 같지는 않고..
양키들이 하는 문화 같은데.. 땅도 질퍽질퍽.. 진흙탕물 쫠쫠 튀기는데..
즈그끼리 서로 뛰고 엉키고 부딪히고.. 지랄염병을 함..
사실 저거끼리 하면 지랄염병이라고 표현을 안 하겠지만..
문제는 주변 사람들에게 존나 피해 줌..

나도 락 공연을 좋아라 하고 풀떡풀떡 뛰어서 흙탕물 좀 튀기는건 별 생각 안 하지만..
진흙 범벅이 된 그지깽깽이 녀석이 나한테 날아 왔음..
진흙탕으로 도배를 하고 도망을 갔따.. 나도 드러버진 옷을 보느라 그 썩을 놈 얼굴을 못 봤는데...
1차 적으로 위에 옷을 껌정색으로 안 입은 나도 문제지만..
그 녀석.. 조카 크레파트 십팔색 같은 녀석.. 시베리아 허스키.. 신발끈... 귤까라 그래..

위치 선정을 개똥같이 했는지.. 앞뒤로 지랄들이 나셨다..
외국인 애들이랑... 락 클럽 애들인지 모시깽이 인지.. 깃발든 애들이랑.. 난리가 났다. 난리가 났어.
나만 이리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지만.. 진흙탕물이 튄단 말이다!! 부딪히면 아프단 말이다!!

발광하기 전에 똥글뱅이 원으로 구역 만들었으면 거기 안에서만 뛰란 말이다!!!!
밖으로 텨 나오지 말고!! 구역 만들길래 다 비켜 줬더니 이게 뭔 지랄이냐.

그래서 콘의 대박 무대는 이미 아웃오브안중이 되어서.. 외곽으로 빠져 버렸다.
기분 진짜 더러워 져서.... -______-

걔네들끼리 부딪히고 난리를 치라고 따로 펜스쳐서 뭐 만들어 놨으면 좋겠다.
그럼 그 펜스 안에 들어가면 부딪히든 말든 난 상관 없음이 되니.. 나 같은 사람은 안 들어가면 되는데 말이다.

표현이 좀 격했다.. 왜냐면 빨아도 안 지워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여름 옷 중에서 젤 비싼걸 입고 갔을까.. 여보님한테 엄청 혼 났다.. ㅠ.ㅠ
이제 비싼 옷 안 사주신덴다.. -_- 역시 난 싸구려 옷이 제격인가.. ㅋ

발 씻는 곳이 한군데 밖에 없는지.. 줄을 줄줄줄이 서 있어서.. 못 씻고 차 까지 오면서 보이는 웅덩이에 발 닦고 돌아 왔다.
그렇게 진흙탕인데.. 몇 군대 좀 많이 만들어 놓지. 냠냠.

어쨌거나.. 올해도 락페는 바이바이~ 즐거웠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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