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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수다쟁이 강멍멍이

개발자는 무엇인가...?

by 강멍멍이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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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네이버 지식인에서 보게 된 글..

아래의 링크를 누질러서 읽어 보도록 하자.
상당히 긴 글인데.. 다 읽어 버렸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dir_id=10112&eid=xONyHi8+SeqTNOFoMh+YN/DsOTFrOfea&qb=sLO538DaIMDMt8K8rQ==&pid=fdmxuloi5ThssszVwhGsss--306722&sid=SQhxChcmCEkAAAzshGs


혹시라도 링크 주소가 바뀔지 모르므로 긁었다 -_-
이런거 막 긁어다가 붙여도 되나 모르겠다 ㅎㅎ
네이버횽아가 보면 뭐라고 할려나..;; 어쨌든 출처 명시와 함께 삽입.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비공개 2008.01.07 01:24
 

답변 20 NEW | 조회 15,939

안녕하세요

IT회사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28살 청년입니다.

27살때 수도권 중위권대학 컴공과를 졸업하고 모바일 IT회사에 취업하여 근무하고 있는데요...


너무 힘듭니다.

주로 대형 **업체의 SM,SI를 해주고 있는데...


낮에는 SM업무와 밤에는 SI업무까지 기타 잔업무가 너무 많아 야근도 새벽4시에 가는 날이 많은데요...


첨 입사할땐 정말 이런곳 인지 모랐습니다.(9시 출근 5시퇴근 ( 중식시간제외해서) 이라고 명시되었어요)


 IT업계의 근무환경을 잘 몰랐던 제 잘못이 너무 크죠..( 뭣 모르고 호랑이 굴로 들어갔죠)


학교에선 개발 프로젝트 업무 성실히 하고 성적도 상위 90%에 드는 학점을 받고 토익도 700대를 받았는데..


사실 제가 뭐 프로그래밍에 대한 큰 자신감이나 열정은 크지 않고 그냥 시키는데로 해왔거든요..

(그냥 c,c++,java,C#, asp, basic, oracle, mssql)(c++로 vi editor만들어보고, unix환경에서 line에디터 system call언어로 만들어보고)


근데 요즘은 프로젝트 마감에 쫒기고 장애나면 갑회사에 불려가 밤샘작업하며 일하고

낮에는 기획자들이 부탁하는 업무에 시달리며 진행중인 개발도 해야하고 사고나면 서버실 입실해서 밤샘하고..

너무 하기 싫어 집니다.( 일주일 5일중 3일이 새벽까지 일할때가 태반입니다.)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프로젝트 마감이 너무 걱정되고 압박이 심해서 편히 쉬지도 못하고요.


게다가 타전공 친구들 보면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야근해도 보통 10시를 넘기는 건 못봤고

급여도 그리 적지도 않고요.


게다가 저희 회사는 퇴직금을 1년마다 나눠서 주기 때문에 오래다녀도 퇴직금 기대는 못하고요..

실금여는 160정도(초봉)인데.. 하는 일은 너무 많고 괴롭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내에서 선배들을 보면 그리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연봉 인상률은 적고 직급만 올려주니 과장이 넘쳐나고 PM만 넘쳐납니다.

오히려 저같은 젊은 사람이 더 적죠..(10년된 회사)


대리는 저랑 같이 계속 힘들게 일하고 팀장은 코딩은 손때고 협력업체랑 영업을 하지요.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사항 체크하면 압력을 주지요. 빨리 해라고,,,(밤새는거 알아도 프로젝트 진행이 안되고 있으면 당연 화냅니다.)


*IT개발자 수명도 그리 길지 않아 35세전에 한 회사에 자리잡아 PM급으로 올라가서 프로젝트 관리업무 한다고 하는데..그럴꺼면 차라리 그냥 사무직으로 가서 특정 업무에 대해 배우고 관리직으로 올라가는 거랑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똑같은 셀러리맨이랑 얘기죠...(게다게 개발업무를 하면 사람이랑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되고 오직 컴퓨터 앞에서 씨름이나 계속하죠,)(입사하고 흰머리 나옴 ㅜㅜ)


저는 컴퓨터 개발 일하면 보통 셀러리맨이랑 다르게 한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그걸로 나이들어서도 써먹을 줄 알았는데..(자영업가능한줄 알았음)(보통 전문직처럼 건축사,약사,회계사,펀드매니저 등등...)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젊은 사람이 개발을 해가면서 옛것은 구형의 기술로 인식되어 과거의 개발 경험도 그리 큰 메리트로 작용을 못하는거 같아요.(예전 개발자는 cobol,basic,c, asp 등등 사용하는데 요즘은 java,c#,asp.net으로 회사에서 개발 환경을 바꿔가는 흐름이라 더욱더 피부로 느낌)


참 한심하게 이런 큰 고민을 지식인에 물어보게 되네요..ㅜㅜ


영업을 해서 비즈니스를 배우고 사업가가 되는게 꿈인데. 지금 현실의 위치에선 그게 잘 될지 회의가 들어서 의욕이 안생깁니다.


요점은 "야근과 촉박한 개발 스케줄로 일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하고, 급여가 여타 친구들에 비해 힘들면서도 적고, 신입이라 급여보단 배우는데 중점을 둔다해도 미래가 그리 투명하지도 않아 계속 이길을 가야하나 하고 고민이 많이 생겨 업무에 그리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짥게 말해 도태되는 느낌). "


요즘 제록스 사에 도큐컨설턴트 입사모집하던데,,(영업직) 그게 끌리기도 하더군요..ㅎㅎ


사회에서 급여생활자로 활약하시고 계시는 존경하는 30.40대 셀러리맨 여러분,,

저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따끗한 조언도 좋아요, )


혹시나 해서 아뒤는 비공개 하고요,

내공은 100 추가해 드립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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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2

  • win3200
    한마디로 비전 없습니다. 접으세요!! 08.03.12 18:47
  • bcascade
    대우가 부당한듯.. 기술직이.. 무슨..3D보다 더 안좋은 여건과 보수.. ㅡㅡ; 부려먹고 버리자! 개발자는 널렸다! 이건지도.. ㅡㅡ; 08.10.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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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lokal

답변채택률 77.7%

2008.01.07 10:05

질문자인사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군요....

아니 글쓴님과 저만의 고민이 아니라 한국에서 일하는 모든 개발자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고민이라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3년차 접어든 개발자입니다.

입사하고 1년이 지난즈음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저도 아는 선배님들, 친구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개발자들이 많이 모이는 사이트등에서 고민 관련 글들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란걸....


현재 우리나라의 IT업계 현실.. 정말 힘듭니다.

90년대 초중반, 새롭게 떠오르는 IT의 붐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환상의 대우를

받으면서 약간의 거품을 타면서 젊은이들에게 선망의 직업이 되었었조


게다가 타 전문직에 비해 다소 짧은시간의 학원과정 수업만으로도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쓸수 있다는 프로그래머

특성때문에 취업길을 찾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 너나저나 할것없이 바로 6개월, 1년과정의 학원, 직업교육센터

교육 과정을 마치고 실무에 투입되어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초급 프로그래머들이 넘치기 시작하였조...


그렇게 개발자들이 우후죽순 늘어가고 IT의 거품은 빠지고 프로그래머는 점점 포화가 되어가고 정작 실력있는

고급프로그래머는 더욱 줄어들고, 대우는 나빠지고.....

현재 2008년에 들어선 오늘,  프로그래머들의 미래는 참 어두워 보이기만 합니다.


급여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대우, 많은 개발업체들의 경쟁에 의해 갑회사 배불려주기 업무실태,

, 아무리 뛰어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성공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소스 카피 현실로 인한 개발 의욕 상실...

결국 고급 프로그래머로 넘어가기 위한 노력보다는 좀 더 편하게 관리자로 가려고 하는 개발자들의 심리가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수준을 낮추어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어가고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저 역시 지금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으면서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가끔 주변의 개발자분들은 이런 얘길 합니다.

이바닥에서 개발자로 성공하려면, 정말 개발이 좋아서, 개발이 꼭 하고 싶은 그런 열정이 있는 사람이어야

된다고 ...ㅋ

그렇지 않으면 님 말씀대로 그저 그런 연봉에서 그저 그런 회사만 전전하다가 결국 마흔정도도 안되서

은퇴하거나 운이 좋으면 개발자가 아닌 PM관리 또는 영업관리 상사정도로 전환해서 먹고 산다고

그런 점에서 님이나 저는 탈락이네요... ^^


전 지금 늦었지만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부족했던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그외 실무경력을 조금 더 쌓아서 미래가 안정적이면서 근무환경도 편하고

급여도 괜찮은 공기업 전산근무지 ...  예를 들면 한전KDN 같은 그런곳에 입사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제 열정이나 머리만으로는 개발만으로 높은곳까지 갈수 없을것 같아 중간 타협점인 안정적인 공기업을 선택

하려고 생각하는것입니다.


님께서도 아마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결국 현실은 앞에 닥쳐있고 이를 돌파할 방법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계시는 곳이 비록 힘들고 고달플지라도 일단 IT업계쪽에서 계속 회사원의 길을 걸으실꺼라면 앞으로

어떤길을 걸어가게 되실지 모르지만 일단 이 악물고 2년만 채우고 나오세요

나중에 다시 새로운 회사를 입사할때 그래도 악조건에서 이정도는 했다 하고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경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비록 현재의 IT업계가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차후에 또다시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 생각이지만 앞으로 모든 세상이 컴퓨터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올 그때에 가서 신기술을 쓸수 있는

앞선 개발자들이 또 높은 대우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그날이 올지 또 어떻게 알겠습니까 ?


다만 전 제 자신을 냉정히 바라보고 현재의 시점에서 가장 안정적이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를 세우려고

할 뿐입니다.

님께서도 많은 분들의 얘기와 글들, 그리고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신다면 아마 앞으로 걸어나가야할

목표가 보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힘내시고 전국에 있는 모든 개발자들, 화이팅입니다!!!!





의견 1

  • zzzz2925
    이글을 너무 늦게봐서 안타깝네요. 제가 한전에 파견직으로 근무하는데요. 한전kdn혹독합니다. 오죽하면 한전에서 kdn 퇴사율이 높아서 고민할까요. 일은 많은데 사람은 모자르고 가면 죽도록 일하더라구요.그리고 개발해보지 않는 그냥 만든시스템만 쓰는 한전직원들은 개발자들의 심정을 모르기때문에 안되는되도 무리하게 시키는게 다반사입니다. 저는 개발은 아니지만 곁에서 지켜보면서 안쓰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08.07.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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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greenstaff

답변채택률 74.0%

2008.01.07 09:52

저도 프로그램을 하고는 있지만 님처럼 힘들게 하고있지는 않는듯 싶군요


저도 가끔 밤을 꼴딱 새는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게 11~12시는 퇴근을 하니깐요 ㅋ


제가다 저는 실급여 120을 받고있구요... 흠 그런데 읽다보니


"영업을 해서 비즈니스를 배우고 사업가가 되는게 꿈인데. 지금 현실의 위치에선 그게 잘 될지 회의가 들어서 의욕이 안생깁니다."



이부분이 눈에 띄는군요.... 저는 이일이 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맡아서 일을 진행시키고 회의를 하고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고 까이기도하고 까보기도하고

미구현된 프로그래밍을 요구하면 로직구현도 재미있구요

사고터진거 해결햇을때 짜릿함같은것도 있구요


뭐 그런 저런이유로 저는 이일이 너무 재미가 있거든요...어릴적부터 꿈이기도했구요


그런데 님께서는 재미도없고 급여도 맘에 안들고 꿈도아니고 힘까지 드니...


열심히 해보세요란말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저희같이 젊은층의 프로그래머들은 그런생각을 해요. 우리일이 힘든만큼 할수있는 사람도 점점 떨어져나갈꺼고 5~10년후에는 우리기술이 희소성이 생길거다...


뭐 그런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그렇게 생각안하구요 ㅋㅋㅋ 경력이 5~10년쯤데면 외국으로 나갈생각도 있는지라 저는 이일을 계속할예정입니다. 희희


두서없는 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꿈이었다가 일을해보니 재미가있기때문에 좋다. 란 결론이 있죠...


하지만 님께서는 이직종보다는 다른직종을 더 원하시는것같으니 이직도 나쁜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고싶은걸 할수있는 나이가 지나가기 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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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3

  • orz2005
    다른의견 저도 얼마 되진 않았지만 얘기하시는거보니 이제 막 군대대신 IT산업체나 고된SI업체로 가신듯한 냄새가 풍기네요;; 취업전 마음가짐을 보는듯해서요... 1년만 해보시면 주변에 지인들한텐 이쪽 발들이지 말라고 말리고다니실지도 몰라요 08.03.18 15:10
  • greenstaff
    저지금 2년차에 28살인 사람입니다만...아직도 재미있네요 ㅋ 2002년에 현역으로 군대도 갔었구요 08.03.19 10:19
  • bcascade
    일이 재밌어도..현실생활과 나중에 부닥치보면..결국 돈이 왠수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여;; 주위친구들중에 IT잘간애들은 복지좋은 회사에서 정시퇴근하고 업무마감시즌에만 야근 좀하고 그러더군요.. 역시.. 회사를 잘가야하는게 맞는듯..ㅡㅜ 08.10.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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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namosajo

답변채택률 89.8%

2008.01.09 11:50

완연한 30대 후반으로 조만간 40대에 이를 한 샐러리맨입니다.


제 생각에도 제 경력은 히스토리가 좀 독특합니다. ^^


직장생활의 처음 절반은 웹 개발자로 일을 했고,

거기에 질문하신 님과 비슷한 심정으로 개발 일을 접었습니다...

이후 운 좋게 옮긴 회사에서는 비교적 규모 있는 쇼핑몰의 인터넷 마케팅과 웹 기획 일을 병행하며,

나름 직무에 대한 인정 또한 받았습니다...

이후 DB마케팅, 온라인 광고 영업 등...

비교적 많은 것을 해 보았지만 지금은 다시 개발자로 돌아왔습니다.


고달프긴 마찬가지였지만 재미가 없었거든요... ^^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해 왔던 개발 경력과 이후 배워온 웹 기획, 영업 등을 접목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터라,

전 남들과 달리 퓨전 개발자 라고 해두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

현재는 외국인 회사에서 웹 개발 기획과 개발 실무도하고 있고, 외국인 사장님의 요구 사항을 듣고 개발팀과 공유하여 개발하는 일을 맡아하고 있거든요...


두서가 없었네요.

질문하신 님이 가능성으로만 생각해 보셨던 경우의 수 중 일부를 미리 겪어본 사람으로서 조언 드리고 싶은 바는, 사실...


"뭔 일을 해도 내가 고달프다면 정말 고달픈거다"


라는 사실입니다.


육체적으로 다소 고달프다 하더라도, 일에 있어서 최우선 조건은


"과연 내가 이 일에 보람을 느끼는가?"


라고 생각해요...


그 다음은 소속 조직 및 그 사업의 전망과 내가 버는 돈 정도가 있을 수 있겠죠...



아직 나이가 젊으시고, 기회의 갈림길은 아직 님의 인생 앞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개발일이 나의 적성과 안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약 32~33세 까지 전업을 맛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30대 중반 문턱을 넘어갈 무렵에는 선택한 갈림길을 되돌아가 다시 다른 갈래길로 접어들기가

다소 버거워지는 나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30대 초반 까지는 헤드헌터회사에 이력서 되면 즉각 회신이 왔는데,

이젠 헤드헌터들도 채용담당자들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나이가 되버린 모양이더군요...^^;


처음 부터 끝까지 계속 횡설수설만 늘어놨네요... ^^


"세상의 그 무엇을 한 들 내가 못할 것이 어디 있겠냐..."


라는 젊은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에 다이빙하십쇼...



출처 : 내 가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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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paust1980

답변채택률 0.0%

2008.01.15 13:40

나도 개발자인데   it회사 사람 채용할때 9~6시 근무시간 적지마라..

아닌거뻔히 아니께.. 어디서 구라를 ㅋㅋ

또 뭐? 자기 할일이 남았으면 야근을 할수도 있다? ㅈㄹ.. 개풀뜯어먹는소리.

내가 3군데 si업체 다녀봤는데 하나같이 똑같은 소리하면서

야근은 당연히 해야하는 분위기던데? 정시퇴근은 아니더라도. 7~8시에 퇴근할라치면.

나중에 뒷담화 까드라 뭐.. 개발할 의지가 약하다나? 놀기 좋아해서 저래서 크겠냐? 이런식으로..

ㅅㅅㅂ 놈들.. 나도 친구들도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개인 생활도 같고 싶다.

개발하는 것도 잼있다.

하지만 난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도 생각한다.

개발은 어쨌든 일이니까.. 하지만 집에서 내가 하고싶은 개발하면 취미생활이겠지.

엄연히 구분좀 하자..

회사를 위해 희생하라고 하지마라.

한 회사에서 평생을 같이 가는 개발자는 드물다.

그만큼 니네들이 개발자들 대우는 해주니? 그만큼 여건을 만들어주니?

왜 개발자들이 이직률이 1위인데?

개발자들을 탓하지말고 니네들 생각부터 뜯어고쳐라. 쓰레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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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2

  • ant456456
    내용추가 그런말을 정치쪽에서 관심을 가지고 쫌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정부하는건 쥐뿔없어 시장경제체제를 가고 있지만 민주주의 잖아 기업이 민주적이지 못한 시장경제를 걷고 있으면 바로 잡아줘야지 08.02.07 16:21
  • ant456456
    속시원한 말 감사합니다. 08.02.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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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chironserver

답변채택률 0%

2008.03.31 02:09

8년차가 좀 넘은 프로그래머 입니다.


초년때는 스스로 코딩을 하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에러가 나거나 구현이 안되고 있으면


혼자만의 큰 실수라도 한것처럼 밤을 새고 책임감에 앞뒤를 안가리게 됩니다.


그나마 저런 상황은 만드는 것에 대한 즐거움으로 생각되어 완성했을때 쾌감이 느껴지죠.


대부분의 이 길을 선택하신 프로그래머 분들이 같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경력이 쌓일수록 좀더 좋아지고 편해져야할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갑니다.


정치적인 것이 점점 주변을 감싸게 되죠.


이윤, 기간, 고객만족, 커뮤니케이션 등등..


대부분 없는 것을 계약하고 기간도 결정되어진 뒤 나머지 모든 책임을 프로그래머에게 넘어오죠.


성공적 오픈은 기획과 마케팅의 승리


하나라도 고객의 불만이 생긴다면 프로그래머의 문제로 쉽게 평가를 합니다.


어설픈 기획력 부족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개발시에 개발자가 알아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말로


또는 어딘가의 지역 인터넷 망 공사로 서비스가 중단되었을 때도


'그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할말이 없게 만드는 멘트들도..


점점 더 심해짐을 느끼게됩니다.


그래도 프로그래머의 길을 여전히 가는 이유는


풍부한 아이디어를 가진 좋은 기획자,


기술을 잘 모르지만 힘들어 보이는 프로그래머들에게 격려를 하는 경영진.


에러와 버그로 고객의 막 소리를 참고 견디는 마케터와 운영진.


서로를 격려하며 각자 조금 더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들.


언젠가는 저런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때 '백발의 프로그래머'로 이 즐거운 일을 계속하는 모습을 여전히 꿈꾸죠.


위에 전산 출신 ERP CEO분. 저런 분들이 많아지실 거고 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출처 : masterjav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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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flyharu

답변채택률 78.4%

2008.01.10 19:27

욱 해서 한마디 합니다..

저 3년차 웹플그래머입니다.

장난치는거도 아니고..그렇게 it 할려면 땔치워야죠..

그정도 프로그램들 다룰줄 알면 갈곳 천지입니다..

뭐한다고 그정도 월급받고 그렇게 빡시게 일하면서 거기서 일합니까..


프리띠어도 한달 350준다는데 만다고 하더만...

월급더받고 놀면서 할수 있겠구만..

웹만 3년차인데 asp,jsp,java,oracle,mssql 이정도인데 연봉 3천준다는데 허다 하더이다..

거기 관두고 다른데 알아보이소..참고로 저는 지방전문대 28살입니다.


개발자를 개껌으로 보는 새뀌는 다 주겨버려야되..ㅡㅡ;


욱..해서 주절주절 한마디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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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lova28

답변채택률 0%

2008.01.17 10:52

저도 이제 이쪽으로 근 10년이 되어가네요.


첨에는 IMF여파로 인해서 수습기간동안(3개월) 45만원의 급여로 다녔습니다.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 6시30분 통근버스 타고 보통 퇴근이 7시50분 퇴근버스...집에오면 근 10시정도...


집에오자마자 뻗어 자고 담날 또 일어나고...


단 이때는 취직할때도없고 그냥 이렇게 1년정도 다녔습니다.


웹개발로 해서 첨에 접한 언어가 PL/SQL 이죠....대형 사이트라 오라클 웹서버로 그당시 개발을 했습니다.


파일업로드가 안되어서 CGI나 Perl로 구현을 했던 시절이죠....요즘 생각하면 징그럽습니다.


현재는 PM으로 일을 수행합니다.


근 개발만 5년 이상해왔고(요즘도 가끔씩 하기는 합니다. 다만 구식 언어로..) 지금은 PM으로 하죠.


물론 지방의 업체이기에 대형 사이트가 아닌 작은 사이트죠..대형사이트 하고 싶어도 그런 자리가없어요.


IT업체 사람들 돈 적다고 하는데 이건 사회의 악순환입니다.


현재 시간은 갈수록 같은 시스템이라도 단가는 더 떨어집니다.


노임단가는 오르는데 같은 공수가 투입되어도 예전보다 단가는 더 떨어집니다.


IT업체끼리의 피 뜯어먹기 경쟁이 치열했고 지금은 발주업체(갑)도 그 구조를 아는지 심하게 경쟁을 시킵니다.


제값받고 일할라면 그냥 굶어죽습니다..이런 심리가 팽배하니 단가는 떨어지고 복지는 더 난감해질수밖에..


아닌 IT업체도 있겠지만 대체로 이럴겁니다.


차라리 요즘은 SI보다 SM이 낫죠..노임단가로 책정을 하니.....


즉 결론을 말하자면 이건 정부차원에서 나서야 합니다.


제조업체들 돈 많이 벌면서 순이익 10억넘는 업체나 100억넘는 업체나 똑같습니다.


nego 치는 폭이 거의 10%선입니다....저희도 최소한의 수익을 가지고 제안을 했는데...


그럼 당연히 경영진에서는 PM에게 압박을 합니다. 자원(팀원)은 빼가면서 일정은 준수하라...


한사이트의 PM만 아니라 동시에 2~3개를 하라...


참고로 전 작년 하반기에 4개사이트를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당연히 품질의 수준이 낮아질수밖에요....


지금 개발자도 힘들고 PM도 힘듭니다..악순환입니다..


정부에서 나서서 어느정도의 기준선을 마련해야합니다...


물론 공기업이나 관공서는 정부의 지침대로 할려고 따라하지만 그래도 편법은 여전하고


중소기업은 정부지원사업금으로 해서 자부담 1000만원도 들지않게 해서 별 시스템을 다 구축합니다.


문제죠...정부에서 더이상 지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지말고 IT업체에 지원해야합니다...


영세한 IT업체 절대 오래못갑니다....


최소 6년전만 해도 4~7명 인력구성으로의 회사 많았죠..아마 지금은 거의 다 쓰려졌을겁니다..


이 대한민국이 그 회사의 꿈과 희망을 다 꺽었습니다...


정말 돈많이벌고 싶다면 더 노력하셔서 외국으로 가세요..가까운 일본,중국, 요즘 뜨는 베트남..


이런데 가서 5년정도만 고생하고 거기에 눌러서 장사를 하던가 한국와서 장사를 하는게 차라리 노후생활에


더 나을겁니다......


비참한 IT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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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diction0
    완전 정내미 떨어지게 말하시네요 --;; 한국에서 프로그래머 활동하고 싶지 않네요. 08.02.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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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cnclover

답변채택률 61.9%

2008.01.09 13:29

이바닥은 대기업이 아닌 정직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정직이든 비정규직이든...

4년만 참고기다리시면 월급400이상 받는 날이 옵니다.

물론 1년에 한번씩 이직은 필수!!! 이직시 연봉400~600씩은 올라감...

몸과머리가 힘들면 돈이라도 챙겨야져...

글구 모든회사가 다 님과같은 회사인건 아닙니다.

님의 회사는 좀더 열악한 환경인거같구여

대한민국에 회사가 한두개겠습니까? 수만 수십만개의 회사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님의 회사같은 악덕기업이 있는가하면

월급도빵빵하고 칼퇴근하는 회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35까지는 다른곳에 눈길주지마시고 개발만하세여...

30부터는 돈도 조금씩 모입니다.

개발이 안되는 허접탱이PM들은 어디가서 대접도못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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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readyok

답변채택률 50.0%

2008.01.12 00:38

능력이 안되서 야근하시는거 아니면 관두세요..

그정도 월급과 스트레스 받으면서 계실필요 없습니다.

님이 실력이 되신다면 이직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직업은 야근이 많고 시간내에 프로젝트를 해야한다는 중압감은 거의 공통으로

갖고 있습니다. 어딜가든 같습니다. 돈이라도 챙겨야죠... 실력되면 이직 필수

회사가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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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monarch7

답변채택률 71.4%

2008.01.14 01:26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웹 프로그래머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력은 3년차로 얼마 안되지만... 첫번째 회사에서 저도 회사 본봉은 작고 야근은 자주하고...


가끔 적당한? 야근으로 10~11시에 퇴근하면 집에가서 멀 해야될지를 몰랐던때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아이티 업종의 현실... 솔직히 X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님과 같은 생각에 회사를 그만두고 방황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황하는 시기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다시 마음 굳세게 잡고 다시 웹프로그래머의 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웹 프로그래머로서는 다들 한번쯤 해볼수 있는 고민 같습니다...


응용 개발자와 비교했을때 둘다 고생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시장에 인력이 깔려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단가라던지 대우가 확연히 차이가나니까요....


하지만 자기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누군가 편하게 이용하고 잘만든 사이트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


응용 프로그래머보다 사용자 더 많이 접하고 커뮤티케이션 할수 있는게 웹 프로그래머 입니다 ^^


소주 한잔에 꿀꿀한 마음 푸시고 열심히 하시길 기대 합니다.


그정도 언어 하실수 있으면 당장 다른 회사 이직도 생각하실만 하지만


그 회사에서 배울게 있고 자기 발전 가능성이 많은 회사라면 좀 힘드셔도

 

참고 남으셔서 자기 발전 하시고 경력 1년 채우고 이직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요즘 토욜 일욜 쉬는날 및 자투리 시간에 닷넷과 아작스에 빠져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지만 ㅎㅎ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라이브러리 소스 새롭게 고치는것에도요 ^^;


이쪽 업계는 자기계발이 제일 중요한 업계입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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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dandtop

답변채택률 0%

2008.04.10 21:07

IT업체의 현실이군요

goodmorning0928@hanmail.net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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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othercor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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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6 18:37

이직을 하실수 만 있다면, 이직하는것을 추천드리네요.

개발자의 환경은 제가 보기에 앞으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갑'쪽 회사에서는 최대의 이익을 남기는게 목적이기때문에,

프로젝트의 개발 비용을 줄이려고 합니다.

그것에 맞추기위해, 프로젝트를 따려고 하는 '을'측은 서로 따내려고, 낮은 단가를 제시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비용은 대부분 인력 비용이 크고, 이미 낮은 단가가 책정이 되었으므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개발 기간을 단축 시킵니다.


개발기간이 단축되면, 그것은 바로 개발자의 몫으로 떨어집니다.

야근은 당연히 해야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지금껏 그래왔으므로, 개발자 대부분도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하나의 부속품 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면, 인간적인 삶 자체를 포기해야 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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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soft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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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17:36

IT 산업중에 개발하시는 분들이시군요

대부분 개발부분은 죽도록 개발하고 잘하면 그저그렇고 못하면 죽도록 시달려야하죠

개발도 세부전문화가 되고 전문 부분만 인력이 필요하게 될꺼라 생각되구요

지능형 개발로 손쉽게 개발하기 때문에 어정쩡한 전문 개발 또는 특정 업무 개발이나 수정작업 등이 대부분일듯 하네요

앞으로는 제어쪽 네트워크쪽이 전망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제 나름대로 생각이구요

모바일 웹업무 등 Java로 대부분 전향해가고 앞으로도 꾸준히 점유율이 높아질듯 하고

개발 부분은 끝이 없지만 너무들 힘들어하는 분야이고 하지만 꽃피는 그날이 올겁니다.

힘내시고 한국 IT를 빛내주세요~ 파이팅!!! softpackage.com 개발 자료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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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hwantasy

답변채택률 0%

2008.07.23 14:49

우연찮게 님의 글을 읽고

거기에 대한 답변글들을 쭈욱 읽어봤습니다.


저는 99년쯤.. 우연찮게 접하게 된 홈페이지(html)를 천리안에

띄우고 내가 만든 홈페이지가 전세계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고

사진이나 기타 자료를 올릴수 있다라는거.. 그런부분에 너무 매력을 느껴서


결국 asp, php 등을 공부하며 웹개발자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벌써 9년이나 흘렀네여..


열심히 7년정도 이거저거 만들어보고 나름 솔루션도 기획부터

개발까지 해보고.. 그러다 7년차쯤 다니던 회사를 접고


홈페이제제작, 쇼핑몰 솔루션 회사를 차렸습니다.

SI 쪽이랑은 쫌 동떨어져 있지만


개발자출신로써 참 많은 공감을 하게되고

처음 asp 를 공부하면서 일할때..

눈물젖은 담배와 커피.. ..   와..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네여..


현재는 제가 IT회사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제 생각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IT 업계 현실은

아주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는 쫌 동떨어지는 얘기지만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그 후에 PM 이나 기타 여러가지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면 빨리 다른길을 찾아보시고

이쪽계통에서 정말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판단이 드신다면..

묵묵히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여..


어떤 선택을 하시던 꿈을 잃진 말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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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mafia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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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7 15:50

96년부터 프로그래머를 시작했으니 12년이 넘어가네요.

잠시 걸어온 길을 적어 볼께요.

제가 개발자로 일할 당시 WEB이란 용어 자체가 낮설었고.

모뎀시절이라 웹페이지 하나 열려면 세월아 네월아~~ 이러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였구요.

그당시 PC통신인 천리안이니 그런 매체가 주류를 이루던 세대였어요.


IMF 전까진 정말 잘나가던 무소불이 IT업체였고(동기중에 유독 서울대 출신들이 많았던 )

제 1,2 금융권 PC banking SI 전문 업체에서 4년간 정말 피똥 싸며 일했었네요.

같은 동기와 6개월 대체휴무(격주 휴무일 시행하던 회사 였음)를 휴가일자로 환산하니까 자그마치 한달을 쉴수있는 일자가 나오더군요.


일주일 2~3일 하루 2시간 PC앞에서 잠자고 눈뜨면 화장실에서 세면하고..

양말 앞뒤로 번가라 가며 신고 ㅎㅎ


기억에 남는게 하나은행인가 분당쪽 일할때(그당시 집이 신림동) 새벽 2시에 퇴근(일찍간다고 좋아라 했죠.)해서. 총알 택시타고 집에 도착하고 싯고 마나님과 야참먹으려는 순간 시스템이 문제 생겼다는 호출에 다시 총알택시타고 가서 문제 처리하던기억이 나는군요.


그당시 4년간 몸은 엄청 고생했지만 또래의 동료도 많고 배운다는 입장이여서 재미있었네요.

몰라서 혼나고 해도 그렇게 재미 있던 기억은 이후 별로 없었습니다.


선배들을 소위 잘나가는 대기업을로 스카웃도 많이 됐으니..

본인도 몇개의 시중 은행에서 제의가 왔지만 그당시 우리들 세계에서 그쪽으로 빠지는건 실력과 능력을 버리는거라는 나름대로의 자존심들이 많아서 대부분 거절을 많이 하는 오류를 범했지만 ㅎㅎ


프로젝트 하러 파견 나가서 해당 금융권 전산실 개발자들을 오히려 부려먹고 구박했으니..

보통 2년차 이상이면 해당 클라이어트 회사의 개발 대리급들 1~2명씩 대리고 일했어요.


프로그램 개발자라는 직업 참 매력있는 일이죠.

개발자라는게 남들에게 없는것 않되는것 못하는것 이런것들을 해결할때 오는 히열 이거 마약보다 무서운 중독이 있어서..


어째든 4년가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고 힘든 만큼 행복했던 시절을 마감 했구요.

이후 2년간 Windows VB와 UNIX C를 이용한 S/W 개발사에서 일하고.

7년차부터 PM으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현재의 IT 문제점을 무책임한 정부가 1차 책임이 있습니다.

IMF이전 아니 WEB으로 넘어가기 전까진 프로그래머라는 일 자체를 즐기고 그에따른 고생을 사랑하던 세대에서.

정부의 IT강국을 만든다는 취지로 무분별한 WEB 개발자 양성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그냥 취업 손쉽게할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하자는 인식이 지금의 가장 큰 문제를 발생 시켰습니다.


급여 수준을 보더라도 제가 초창기 시작할때와 지금 별반 차이가 없죠.

더욱 WEB개발자와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자 급여는 거의 1/2 수준이고요.


우스겟 소리로 우리때 강남 대로 걸어가며 직장인중 개발자는 눈싯고 찾아야 한두명 마주쳤는데..

지금 스치는 사람중 절반이 개발자라는 말이 돌아요..


PM과 개발 총괄을 해오면서 요즘 개발자들 보면 가끔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은 충동이 드는게..

어디서 누가 해본것이 아닌 새로운걸 시키면 못한다는 말을 자주 하더군요.


제가 코더시절 비속어로 쪽팔려서 그런 소리 못했어요.

자존심 상하고.. 그래서 그거 해결할려고 2~3일씩 집에 않가고 꼬박 날새며 해결하고..


요즘 친구들 그런게 보이질 않아서 답답해요.

질문하신 분글에도 랭귀지가 변한다는 말을 했는데.

고급 랭귀지는 당연히 시대의 흐름에 발마춰 바뀝니다.


저급언어 이건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어디서든 사용합니다.

단, 고급언어 개발 시장에 비해 인력 수급 자체가 적을 뿐이고요.

또 랭귀지 하나만으로 먹고 살기도 힘듭니다.


개발자로 변하는 과정을 보면..

APP개발자 -> 통신 전문개발자 또는 DB 전문 개발자 -> PM 이나 DBA -> 팀장 식으로 변하고요.

보통 4년차까지는 이것저것 APP쪽 개발을 해보면서 통신 프로토콜 쪽으로 갈지 DB 전문 개발자로 갈지 본인의 적성에 맞는 파트로 가시면 될거에요.


양쪽다 앞으로도 비전은 충분하고 나이 더 많이 먹어도 프로그래머로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와중에 나름대로 개발도 이만큼 했으면 됐고 좀더 넓은 곳과 대인 관계을 풀어가는 쪽이 하고 싶다면 PM쪽으로 넘어 가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IT 전망은 실상 무지 어렵습니다.

위에 글쓰신 분들 말처럼 서로 제살깍아 먹기 경쟁으로 표준 노임단가 수준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는 실정이라 참 힘들어요.


12년간 이쪽 일을 하면서 체불된 임금만도 어림잡아 1억가까이 되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작년에 정규직을 끝내면서 해당 직장에서 체불된것만 600만원 정도 되니.. ㅎㅎ


본인은 현재 다시 프로그램 코더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프리랜서로(일단 무조건 체불 자체가 없으니..) 프로그램 코딩을 시작하니 낮설기도 하고 예전으로 돌아간거 같아 재미 있기도 하네요.


아마도 최소 내년까진 IT쪽이 힘들어질거 같아 1년더 프리랜서로 일을하고 내후년쯤 다시 정규직 개발 총괄로 가려해요.


토익이 700점 수준이시면 실전 회화 능력을 키우셔서 해외로 진출하는것도 고려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흙탕물 시장이 아니니 2~3년 경력을 쌓으시고 해외로 나가셔도 여러면에서 도움이 될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후배 개발자 분들께 드리고 싶은건..

개발자는 "그건 않되요" , "못해요" 라는 말을 하는순간 당신은 프로그래머가 아닌 단순 타이피스트 혹은 코더입니다.

개발자는 없는것 못하는것 않되는걸 되게 해주는 기술자라는걸 가슴속에 품고 자부심을 갖고 일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모두 오늘도 즐코딩, 즐설계, 즐야근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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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r_buddy
    훌륭하신 분이네요. 제가 개발회사 사장이면 한번 만나뵙고 싶은 마인드십니다. ^^;; 08.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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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nc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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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12:53

저는 ERP솔류션을 제공하는 업체의 CEO입니다..

이글을 보니 제가 직장생활해온 과거가 뇌리를 스치고 있습니다..

저는COBOL세대이고 저는 기업전산실에서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굉장히 존경받았죠 ...

그땐 일이좋아서 매일늦게 퇴근하곤했습니다..


일이좋아서 하다보니 피곤한것도 없구요..

그러다보니 적지만 지금은 CEO를 하고있고요


처음엔 저도 OS쪽에 개발자로 못간게 아쉬웠지만 지금은

솔류션쪽에 일한게 수명을 연장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아픈과거를 겪고보니 이제는 삶의질을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늦어도 9시는 퇴근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여러분 힘내세요..

여기서 살아남는자만이 승자가 됩니다..

모든인생이 다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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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612kw
    이 사람 의견 정말 공감 못하겠다 무슨 옛날 옛적 동화쓰고 있네 ㅆㅂ 08.05.10 01:37
  • tongbo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10.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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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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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21:11

6년차 개발자입니다.


개발 솔직히 힘들죠.


뭐 좋은 회사에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할만하겠지만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힘들게 일합니다.


저도 전에는 철야도 많이 해봤고 야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야근 해봐야 10시정도 까지 밖에 안합니다.


일찍 퇴근할때는 6시반 쯤 퇴근하구요. 6시에는 솔직히 눈치보여서 ^^;;


자기가 몸담고 있는회사가 평생회사가 아니라면 야근 할필요 없습니다.


요즘엔 평생직장이 거의 없죠. 특히 개발자에게는 길어야 2~3년 입니다.


SI 에서는 특히 더 그렇죠.


그리고 프로젝트 일정이 밀리더라도 야근을 하면 안됩니다.


야근 안한다고 자르지 않습니다. 자르면 회사가 더 손해이기 때문이죠.


개발자가 보통 야근을 많이하는데 잘못된 문화입니다.


프로젝트가 밀리는건 프로젝트 일정을 잘못짜거나 분석 설계자 잘못이 대부분 입니다.


개발자는 자기 능력 되는데 까지만 열심히하고 정시에 퇴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담부터는 일정을 짤때 더 주의하겠죠.


프로젝트 밀린다고 자꾸 야근해서 일정을 맞추려고하면 일정을 세울때 대충 세웁니다.


어차피 빡세게 일해서 맞추면 되니깐..


보통 팀장들이 일정을 짤때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경험으로 대충 세우는거죠. 고객과 협의에따라 일정을 몇달씩 줄이거나 늘이고 막 그럽니다.


꼭 장사할때 가격 후려치는 거하고 비슷하죠.


결국 죽어나는건 개발자죠.


전국에 개발자 분들.. 퇴근시간되면 그냥 대충 정리하고 퇴근하세요.


일과시간에만 열심히 하면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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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jt_u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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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00:16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전산이민 - 국내에선 노예취급을 받았지만, 해외에 가선 최소한 연구원 대접을 받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관리직을 하고 싶은 욕망이 드는데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외국어 실력부족으로 관리를 못합니다. 이것이 맹점. 또한 좋은 기업은 가기 어렵고 오래 버티기 어려운 것도 맹점.


2. 이직 - IT 직업이 안좋다고는 하지만, 의외로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잘빠진 케이스는 좋은 기업에 높은 연봉과 IT 잡에 보람을 느끼며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건 대부분 대기업 경력을 마친후 관련 외국계로 빠졌거나 대기업내 좋은 부서(금융계 전산중 일부, 대기업 연구소 일부...)로 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작은 업체 중에서도 CEO가 개발자 출신의 경우, 페이는 작아도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부서가 있습니다. 여러 경로 통해서 찾아보십시오. IT라고 다 안좋지만은 않습니다.


3. 학업지속 -  아마 스트레스에 민감하시고 건강도 많이 상하셨을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질문하신 분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학업입니다. 물론 당장 돈을 버셔야 하고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신다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만, 학교에 보면 직장생활 때는 코드가 죽어도 보기 싫었는데 다시 학업으로 돌아봐오니 새로운 것이 보이고 매우 흥미를 느끼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공대가 '공대기피현상'으로 대학원생이 없어서 장학금을 주기 때문에 큰 돈을 쓰지 않고도 졸업할 수 있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IT도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학업을 다시 하시면서 자기에 맞는 분야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분이 언급하신 영업직은 님의 나이를 고려해봤을 때 비추입니다. 영업은 대부분 실적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이 많고 적성에 안 맞으면 회사 생활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영업을 가려고 할 경우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3-2-1순이지만, 경제적인 것이 문제가 되실 수 있다면 2안으로 가급적 빨리 추진 하시기 바랍니다.  30대가 넘고 경력이 굳어지면 갈 수 있는 회사 폭도 2~3개정도로 줄어 들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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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koduk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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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11:04

개발자 경력 7년차~

저도 처음 1~2년 정도는 님과 같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고 짜증이나서..

4년 정도 경력 만들고 프리랜서로 활동중입니다.

급여도 괜찮고 전산실이나 운영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프로그램만 개발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급여도 님 급여에 3배정도 7년차 정도 되니 그정도 되더군요..

많이 배우시고 더 넓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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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로그래머 IT 개발자의 길,,,, 계속 가야 하나요?

cupi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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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08:24

안녕하세요.

저는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개발자로 대형si업체 s기업에서 7년여동안 생활을 해왔습니다.

주110시간이상 계속되는 업무강도.. 불가능한구현을 가능하게 만들어야하는 개발업무..

알수없는 오류로인해 또다시 뜬눈으로 밤을지새야만하는 ..

그런 개발자의삶..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더열씨미해서 PM(project manager)[쉽게말해서 팀장급]자리 꿰차면 좀 편할수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PM 그삶은 더더욱 힘들었고 , 인력관리/프로젝트일정관리 등등으로 자기시간은 모조리 포기해야

하는 자리였던것이었습니다. 머리엔 두군데서 원형탈모가 생겨서 500원크기의 빵꾸가 생겨났고..

엄청난 업무강도,또 엄청난 스트레스..이렇게 계속살다간 죽을수도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건아니다..뭘해야할까..이제와서 내가 뭘할수있을까?.. 고심하던 찰나에 우연히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라는 책을 만나게되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씨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 대부분 읽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책에서 부자아빠가 되려면 사업가 그리고 투자가가 되야 한다고 하지요.
 
그 이유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의 수입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왜냐하면 하루에 24시간 자신의 시간을 들여

일을 할때만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업자와 투자가들의 수입은 그들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일하는 곳에 있던 없던 수입이 스스로 계속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수입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 부자아빠가 되기위해 사업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는 사업을 하는 방법으로 3가지를 제시합니다.

1. 시스템을 만드는것.

2. 시스템을 사는것.

3. 시스템에 합류하는것.
 

아마도 대부분의 여러분들중엔 시스템을 만들어 본 경험과 시스템을 구축할만한 자본과 능력이 있다하시는분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획기적인 아인템이 없을까? 방법은 없을까?

매일매일 어떻게하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보다나은 삶을 살수있을까를 머리속에 넣고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무자본으로 시스템에 합류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씨의 또 다른 책 '부자아빠의 비즈니스 스쿨'에 나왔던 그 마케팅입니다.

인터넷의 바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많은 사이트들을 검색,분석작업에 들어갔고
 
GDI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는 제가 알아본 그 어떤 시스템보다 이해하기 쉽고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리 큰 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차츰차츰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매력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노력한 만큼의 대가!
 
처음에는 회원 10명을 모으기까지 정말 힘이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0명을 모은 후부터는 달라지실 겁니다.

사업, 비지니스가 뭘까요?

자신이 혼자서 모든 걸 다 하는 1인 회사는 진정한 의미의 사업가가 아닙니다.

초반에야 그럴수도 있겠지만 잘 구축된 시스템은 다운라인과 자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진정한 사업이죠.

자기자신이 없어도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자신에게 부와 시간을 동시에 여유롭게 해줄 수 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자본과 시간을 빌려서 나를 위해 일을 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사업가이고 부자아빠가 책에서 그토록 말하던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잘 만들어진 시스템에 합류해서 그 시스템을 마음껏 누리면서 인터넷의 바다를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1달, 2달... 1년, 2년... 선장의 자부심으로 승무원들을 무사히 육지까지 데려가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지금까지 원하던 부자가 될수 있는 기회를 찾은 것입니다.

저에게 함께 일하고 사업 시스템을 같이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서로 도와서 나중에는 같이 즐겁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래를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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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쉬운 일도 없고,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쉽게 만들고 어렵게 만드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이라면 쉬운 것이고, 급여는 높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난해한 업무들로 가득차 인생의 쓴 경험을 만들어주기에..

피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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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이런 말이 나도 모르게 절로 나오더이다..


아오 씨발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꿈을 잃지 않고 냅다 달린다. 꿈은 꾸는 사람에게 이루어 지니까. 난 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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