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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148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뭔가 잠이 오지 않는다. 머리속에 잡생각이나 후회가 맴돌면 아무리 눈을 감고 누워 있어도 가슴만 답답하고 잠은 오지 않는다. 일년에 몇번 겪는 일이라서 전혀 적응이 되지 않는다. 대게 이럴땐 티비를 보거나 담배나 몇개 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눕는데, 오늘은 왠지 노트북을 켜고 글을 적고 싶었다. 오늘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내 삶 이대로 괜찮은가가 주제였다. 나름.... 나쁘지 않은.. 그렇다고 좋지는 않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하고 싶은거 다 할 수는 없지만 적당히 즐기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회사 다니고 편하게 살고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 후회 하는 그것. (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 한번 뿐인 인생, 한번 뿐인 오늘인데 왜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지 않는가? 라는 생.. 2021. 10. 22.
편도 주위 농양... 미친듯이 아프다 몸에 빵꾸 나는 걸 심하게 싫어해서 주사도 잘 안 맞는 내가 .... 편도 주위 농양 절개 배농술을 받았다. 5일전... 여차저차 해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다. 4일전...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연타로 맞고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했다. 3일전...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칼칼한 느낌이 난다. 가끔 있는 현상이라서 밥 먹을 때 목에 쓰라림을 참으며 꾸역꾸역 아침밥을 클리어 한다. 이때까진 크게 문제 없는 듯 하여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오후가 되자 목이 많이 아픈거 같다. 침을 삼키는데 따꼼따꼼한 느낌이 온다. 약국에 가서 편도통증 약을 사다 먹는다. 저녁에 식사자리가 있어서 진통제 두알까지 꿀꺽하고 밥을 쑤셔 넣었다. 넘길때 마다 목에 쓰리림이 있지만 약빨로 버틴다. 2일전... 침 살킬때 마다 .. 2021. 6. 29.
세부 막탄섬 크림슨리조트 여행 이번 여름휴가는 세부 막탄섬으로~~ 인천공항 2청사에서 밤 비행기로 출발 셀프로 하는 짐부치기 첨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다. 스티커 잘 못 붙여서 다시 출력하고 케리어를 새워서 넣었더니 안 밀려 들어가서 직원 불러서 다시 열고 그랬다 ㅡㅡ.. 공항에 있는 환전소에서 페소를 일부 교환해서 가지고 간다. 현지에 세이브모어에서 환전하는게 싸다고 해서 이렇게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거기에 갔더니 페소가 없다고 해서 환전을 못 해서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돈 좀 더 들더라도 미리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밤 12시쯤에 막탄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고 나가면 출구 앞에 4개 리조트별로 안내 부스가 있다. 미리 크림슨리조트에 픽업 서비스 요청을 해 놨다... 2019. 8. 25.
PM에서 개발자로.. 난 이력이 좀 특이하다. 인프라운영을 하다가 프로젝트 개발자를 하다가 SM운영을 하다가 PM을 8년 정도하고 다시 개발자가 되었다. 말이 PM이지 대형 프로젝트의 PL이 하던일 까지 하던 구멍가게 수준이라서 좀 뭐시기 하긴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한 시야를 가진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최근 다시 개발자가 되면서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는걸 좀 정리하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초대형 프로젝트 PM은 해본적이 없어서 경험은 협소하고 아래글은 뻘글 일 수도 있다. 1. PM은 메일을 중요시 하지만 개발자는 별로 신경 안 쓴다. 당연히 봤을 꺼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불필요하고 짜증나는 메일이 많아 질 수록 점점 더 안 보게된다. 중요한 내용은 메일보다는 짧은 회의나 메신저 등을 통해서 알려줘야..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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