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어떤 할배가 숭례문을 홀라당 태워 먹으셨다.
국보 1호 숭례문 소실.......응? 숭례문? 뭐지... 듣보잡 문이 국보 1호 랜다.
알고 보니 남대문 이름이 숭례문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얼마전에 차를 끄실고 동대문으로 갈 일이 생겼다.
동대문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네비게이션에는... 흥인지문이라고 적혀 있다.
.... 시밤.. 잘 못 왔나 -_-;;;
동대문에서 만날 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거의 다 온거 같은데... 여기가 흥인지문 이래요'
'.....'
'잘 못 온거 같은데.......'
'흥인지문이 동대문인데.....'
............... 케이군은 시골애기라서 그 날 첨 알았다.
아하... .. 그.. 그런가..
그럼... 서대문과 북대문도 이름이 있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대문은 돈의문 이고 북대문은 숙정문이라고 한다.
정리를 해 보자.
동대문 : 흥인지문
서대문 : 돈의문
남대문 : 숭례문
북대문 : 숙정문
여기서 좀 더 나가서.. 요즘 광고에 이런게 나온다..
'저게 우리나라 보물 1호 동대문이야'
'그럼 보물 2호는?'
'이 버스가 보신각으로 가나?'
밤밤바라 밤바~
... 사실 난 몰랐다.. 국보 1호는 불 싸질러서 알았고.. 보물 1호랑 2호는 광고 보면서 알았다.
문제가 있는거 같다..
적어도... 국보 1,2,3호 보물 1,2,3호 정도는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국보 2호 - 원각사지십층석탑
국보 3호 - 신라진흥왕 순수비
보물 1호 - 흥인지문
보물 2호 - 보신각종
보물 3호 - 대원각사비
어때? 당신도 첨 안 것 같지 않은가?
섬나라 생물체의 불특정 다수의 무리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난리도 아니다.
지금 세계에 뿌려진 지도들 중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곳이 꽤 많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의 문건들을 들이대며 일본땅이야! 라고 씨잘대기 없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일본인들 중에는 독도가 정말로 일본땅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그리고 한국이 독도를 뺏으려 하고 있다고 역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조차 있는 듯 하다.
거짓말을 계속해서 대뇌이면 언젠가는 그게 거짓으로 시작했는지 조차 모르는채
처음부터 그것이 사실 이었던 것 처럼 알게 된다.
시간이 흘러서 몇 세대 뒤의 사람들은 정말 그런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어느 곳에서는 일본땅이라 그러고.. 어느 곳에서는 한국땅이라고 그러고...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확신이 안 서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하물며.. 한국 사람들 조차.. 진짜 그런거 아냐? 라고 의구심을 가지게 될 날이 올 지도 모른다.
일본을 무작정 싫어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은 이해가 완전 안 된다.
왜 그럴까? 왜 이토록 억지를 부리는 것인가? 명쾌한 이유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너무 방치해서는 안 될거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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