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디오 스타1 라디오 스타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 스타' 잔잔한 감동이 있는 웰 메이드 영화 같다는 느낌이었다. 왕년의 가수왕이었던 최곤(박중훈)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쇠퇴해가며 한적한 마을로 내려가게 되지만 아직 그는 예전의 명성에 젖어 현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설정이었다. 대게.. 사람들이 그러지 아니한가? 이전의 추억에 젖어서 아직도 예전과 같은 줄 알고 현실과 괴리감을 느끼지 못 하며 살고 있는건 아닐까? 때론 과거와 현재를 혼동하며 상상속에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살아 있을 수 있는건 아닐까? 그와 20여년을 동고동락한 메니저 박민수(안성기). 의리.. 라고 하기에는 그 또한 이전의 추억에 묻혀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 하고 최곤과 그 긴 세월의 인고를 견디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 잡.. 2008. 3. 14. 이전 1 다음 반응형